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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조선시대 왕> 태조 이성계부터 순종까지

- 국왕으로 보는 색다른 조선 역사 여행 왕이 된 과정과 핵심 사건은 물론 앞뒤 맥락, 왕실에 관한 정보도 함께 담아 각각의 국왕에 대해서 통합적으로 설명 - 조선 왕이 들려주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 흥미로운 일화를 통해 국왕의 인간적 면모와 개성 그리고 능력을 고찰. 차례 태조 이성계, 혁명적 지도자 정종, 격구 즐긴 튼튼 국왕 태종, 두 얼굴의 군주 세종, 솔선수범 지도자 문종, 뛰어난 두뇌의 임금 단종, 비운의 소년 국왕 세조, 술을 즐긴 호탕한 군주 예종, 불운의 왕 성종, 서민과 같은 군주 연산군, 폭군 중의 폭군 중종, 신하들에 휘둘린 국왕 인종, 효도쟁이 왕 명종, 기를 펴지 못한 군주 선조, 열등감 임금 광해군, 절묘한 외교가 임금 인조, 굴욕의 왕 효종, 북벌 추진 담대한 대왕 현종, 미식..

테마 도서 2019.02.19

[도서 소개] 어린이 한국사 50 장면

꼭 알아야 할 대한민국 역사적 장면 50가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에도 일본은 그동안 위안부 강제 동원은 없었다고 주장하며 외면해 왔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역사는 지나온 과거일 뿐만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일이기도 합니다. 『어린이 한국사 50 장면』은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를 위해 엄선한 대한민국 역사적 장면 50가지를 담은 역사책입니다. 위대한 정복자 광개토 대왕 이야기부터 1960년 4·19 혁명까지. 역사적 의의가 큰 사건과 인물, 문화유산을 가려내 그 핵심 내용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삼국 시대부터 통일 신라, 고려, 조선, 대한 제국, 일제 강점기, 광복 이후까지. 각 ..

테마 도서 2019.02.19

[여행 후기] 대만 지우펀_아픈 과거가 오랜 기억처럼 아련한 마을

영화 를 통해 알려진 지우펀에 가려면 타이베이역에서 특급自强號(쯔창하오)를 타야 한다.(왕복 NT 144) 50분 정도 달려 瑞芳驛(루이팡)역에서 하차한 후, 길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金瓜石(진과스)行 버스를 타고(NT 22), 15분 정도 가서 九扮(지우펀)에서 내린다. 산중턱에서 내려 바로 위에 보이는 사찰을 향해 걷는다. 화려한 원색으로 치장된 사찰(?)은 사실 사찰이 아니라 기복신앙을 위한 사원이다. 이제 골목으로 들어가면 지우펀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아기자기한 카페와 갖가지 기념품점이 골목 양쪽에 즐비하다. 예술품과 인테리어용품 가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는 고양이용품점... 귀여운 각종 신들... 대만 여러 방송에 소개됐다는 음식점... 향이 강하며, 한국인 입맛에는 글..

여행과 맛집 2008.11.17

[여행 후기] 부산 문현동 달동네 벽화마을

달동네에 들어서면 군데군데에서 무덤을 볼 수 있다. 산자와 죽은자가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세상...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곳곳에 그려진 벽화. 칙칙한 회색 벽보다 훨씬 보기 좋다. 골목마다 특정 주제로 그려진 벽화. 이곳은 물고기와 바다가 주인공이다. 가오리, 돌고래, 복어 등등 여러 물고기들이 푸른 바다를 노닐고 있다. 희망을 띄우는 걸까, 자유를 날려보내는 걸까? 어쩌면 영혼의 자유를 꿈꾸는 것일지도... 누군가와 통화하고, 누군가와 등지고... 목표가 있는 여정은 아름답다. 비록 그 길이 삶을 영위하기 위한 걸음일지라도... 훌훌 떠나고싶지만 그렇게하지못하는 현실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는 상상.. 문 나서면 눈앞에 펼쳐진 바다. 누구나 넓은 세상을 느끼며 살 수 있기를... 때때로나..

여행과 맛집 2008.11.04

[여행 후기]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로 가려면 제주도 모슬포에서 정기여객선을 타는 게 좋다. 근처 송악산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섬에 머무는 시간을 90분 정도 주지만, 정기여객선(왕복 운임 14,000원)을 이용할 경우 돌아오는 배를 골라 탈 수 있는 까닭이다. 오전 10시 모슬포항을 출발하니 25분만에 마라도에 도착했다. 선착장 입구에 자장면 집이 여럿 들어서있고 관광객용 전기자동차가 즐비하다. 섬 둘레를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남짓 걸린다는 작은 섬, 마라도. 차를 탈까, 걸을까? 나는 천천히 걸으며 여기저기 색다른 풍광들을 감상했다. 횟집, 마라도분교, 천주교 성당, 기독교 교회, 불교 사찰, 초콜릿 박물관, 등대도 좋았으나 해안에 마려해놓은 나무의자가 무척 좋았다. 왼쪽엔 제주도가 보이고 오른쪽엔 파란 바다가 ..

여행과 맛집 2008.07.01

[여행 후기]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

도쿄 근교의 오다이바해상공원에 가려면, 도쿄의 하마마츠쵸역에서 유리카모메(무인열차)를 타야 한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바깥 풍경사진을 찍고 싶다면 앞쪽으로 승차. 운전석이 없으므로 누구라도 먼저 앉는게 임자임. 조금 달리다보면 왼쪽에 유명한 '레인보우브리지'가 나타난다. 20분 정도 달려, 아오미역에서 내린다.(하마마츠쵸역에서 아오미역까지 요금은 370엔) 바다를 등지고 비너스포트로... 비너스포트는 테마 복합상가. 비너스포트는 진짜 하늘같은 천정이 인상적. 건물은 유럽 분위기로 꾸며져있고, 패션상점을 비롯해 다양한 상점 입점. 온갖 게임기가 마련된 놀이공간도 있다. 취향에 맞는 한두 가지 게임을 해볼 만하다. 이국적인 상품들을 모아놓은 '마라이카'는 한번 둘러볼만한 상점이다. 가운데에는 분수 광장이 있..

여행과 맛집 2008.06.20

[맛집 탐방] 진한 평양냉면 [서울 구의동 서북면옥]

40년 전통의 ‘서북면옥’(since 1968). 토요일 오후6시쯤 갔으나, 위치가 좋지 않은 곳임에도 자리가 거의 찼다. 메뉴판 옆에 있는 ‘대미필담’이라는 글씨가 이집 음식 특징을 간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냉면 집에서 먹어줘야 할 편육(10,000원)을 먼저 주문했다. 편육 1점에 무채와 새우젓을 얹어 한입 쏙! 겉으로 보기에 기름기가 덜 빠진 상태이지만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고기를 절반 정도 먹으니, 냉면(6,000원)과 만두국(6,000원)이 나온다. 비빔냉면을 한 입 먹어보니, "음- 맛있네." 메밀향이 진하다. 이어 만두국에서 만두 하나를 꺼내 시식. 부추, 두부, 채소로 채운 만두소가 각기 따로 노는 맛. 내 입엔 별로! 하지만 국물은 괜찮다. 주변을 둘러보니 만두전골을 시킨 테..

여행과 맛집 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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