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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산책] 서촌, 수성동계곡, 무무대, 시인의 언덕 [경치 좋은 커피하우스] 부암동 카페 산모퉁이 [필링박스]

필링박스 2021. 5. 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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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해, 서촌 골목길을 걸으며 수성동계곡을 향합니다.
15분 정도 걸으면 수성동계곡에 도착합니다. 왼쪽 돌다리는 졈재 정선 그림에 나오는 오래된 다리입니다.
수성동계곡에서 왼쪽으로 걸어가면서 주변 풍경을 여유롭게 둘러봅니다.
도로 있는 곳까지 올라간 후 오른쪽 오솔길을 천천히 걸어갑니다.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무무대가 나옵니다.
아무 것도 없다는 뜻의 무무대
시원한 전경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줍니다.
무무대에서 시인의 언덕으로 가는 도중에 북카페가 새로 생겼습니다.
실내도 넓지만 실외 풍경이 더 좋습니다. 잠깐 차 한 잔 마시며 휴식을 취할만합니다.
북카페에서 5분여 정도 걸으면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 도착합니다. 표지석과 '서시' 시비가 있습니다.
표지석 뒤편에 예쁜 길이 보입니다. 천천히 걸어가며 주변을 감상합니다.
성벽 앞 소나무가 참 인상적입니다.
성벽 바깥쪽은 부암동입니다.
시인의 언덕 바로 아래에 윤동주 문학기념관이 있습니다.
윤동주 문학관 건너편에 창의문이 있습니다. 통과해서 부암동으로 향합니다.
동양방아간이 보이는 갈래길에서 오른쪽으로 걷습니다.
20분 정도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카페 산모퉁이에 도착합니다.
커피는 비싼 값에 비해 그다지 맛이 없지만 경치는 뛰어납니다.
지하실에는 사진 찍기 좋은 장식물이 많으니, 관심있는 분은 놓치지 마세요.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개인 체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경복궁 역에서 카페 산모퉁이까지 두 시간 정도 걸립니다. 중간에 쉬면 그만큼 시간이 늘어나겠지요.
돌아오는 길은 온 길을 되돌아가거나 혹은 창의문 앞에서 택시나 버스를 타고 경복궁역까지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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